법무법인 백송은 김환수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연수원 21기), 김선일 전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연수원 26기)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근무하던 부장판사 출신 김용관 변호사(연수원 21기)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백송은 2019년 9월 2일 대구지검장을 사직한 박윤해 대표변호사(연수원 22기)가 서울 서초동 초석빌딩 6층에 설립했다. 최근 사무실을 확장하고 변호사를 충원해 13명의 변호사를 둔 중견 로펌으로 성장했다.



김환수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광주송원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수원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광주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및 수석부장판사, 대법원장 비서실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 2월 9일 퇴임했다. 2012년~2014년 우수법관에 선정됐다. 특히 특허법원 부장판사를 지내 특허사건과 관련된 전문성과 실무 지식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선일 전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는 안동경안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지법 남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수원지법부장판사(대법원 공보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지난 2월 9일 퇴임했다. 올해 법원장 후보 추천제 시범실시 대상 법원에 선정된 서울남부지법 법원장 후보 3명 중 한명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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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백송, 김환수·김선일·김용관 변호사 영입 - 조선일보 (chosun.com)